“리뷰가 없는 병원은 아예 잘 안 가요.”
최근 고객들이 자주 하는 발언입니다.
실제로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리뷰 수가 적은 병원은 검색 결과에서 뒤로 밀리는 일이 흔합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리뷰와 관련해 항상 고민이 따릅니다.
- 의료법상 보상을 제공할 수 없고,
- 내원객에게 직접 요청하기는 어색하며,
- 아무 조치를 하지 않으면 리뷰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1. 개원 초기, 지인 진료로 시작하기
개원 첫 달에는 환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리뷰를 쌓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지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진료 후 경험을 공유하고 리뷰를 남기면, 처음 병원을 찾는 다른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리뷰가 10개만 있어도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며 검색 노출도 개선됩니다.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진료 전에는 말하지 말고, 보여드리세요
리뷰 요청의 핵심 원칙: 진료 전에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세요
환자들은 “받지 않은 서비스에 대해 평가하라는 압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신, QR코드와 간단한 문구로 , 계속해서 시야에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리뷰 작성에 대해 인지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설치 위치
- 수납 데스크 옆
- 대기실 벽면
- 화장실 입구
3. 수납 후 30초, 리뷰 요청의 최적 시간입니다
리뷰 작성을 부탁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수납이 완료된 후 약 30초입니다.
이 시점은 환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기 좋은 순간입니다.
이때는 반드시 영수증을 최대한 많이 제공하고, 고객이 리뷰를 남기도록 부탁해야 합니다.
리뷰는 영수증이나 결제 내역으로 인증된 것만 플레이스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러한 절차가 중요합니다.

영수증 리뷰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다음과 같은 장점을 제공합니다.
- 검색 결과 상위 노출 가능성을 높여
- 높은 신뢰도를 보장받을 수 있음
- 후기 필터링에서 유리한 점을 얻을 수 있음
간단한 리뷰 안내 멘트만 있어도, 이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진료 다음날, 알림톡으로 한 번 더 연결하세요
현장에서 1차 요청이 있었다면, 진료 당일 또는 진료를 받은 다음 날 점심시간 전후(11:30~13:00)에 알림 메시지를 한 번 더 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시간대는 병원에서의 경험이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으며, 환자들이 비교적 여유를 느끼는 시점이기 때문에 설문 작성과 리뷰 작성 이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포인트
- 알림톡에서는 설문 조사 링크만 제공하며, 설문이 끝난 후에 리뷰 안내로 연결합니다.
- 직접적으로 리뷰를 요청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리뷰가 작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리뷰 시스템을 만드는 4단계 운영 체크리스트
리뷰는 단순히 일회성 요청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병원 운영 체에 자연스럽게 통합되어야만 지속적으로 축적될 수 있습니다.
✅ 리뷰 시스템 4단계
- 환경 설정
- 잘 보이는 곳에 시각적 요소를 배치합니다.
- 직원들에게 리뷰 요청 멘트를 교육합니다.
- 현장 수행
- 진료 전에는 리뷰 언급을 피합니다.
- 수납 후에는 영수증을 발급하고 정중하게 리뷰 작성을 요청합니다.
- 후속 처리
- 24시간 이내에 알림톡을 발송합니다.
- 설문 조사와 리뷰 안내를 연계합니다.
- 성과 확인 및 개선
- 매달 리뷰 수를 추적합니다.
-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멘트와 시간대를 분석하여 개선합니다.
이 루틴이 정착되면, 직접적인 보상 없이도 많은 리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리뷰는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우리 병원은 정말 뛰어난데, 왜 리뷰는 없을까?”
잘하는 것과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은 분명 다른 이야기입니다.
요즘 고객들은 리뷰가 없는 병원은 선택지로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 필요한 건 대규모 마케팅이 아니라, 리뷰가 자연스럽게 생성될 수 있는 환경입니다.
- 보여주고
- 챙겨주고
- 상기시켜 주는 과정
이 과정만 잘 다듬어도 3개월 후에는 리뷰 수와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확연히 향상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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